[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송영길 민주당대표가 25일 무소속 이상직 의원 등 3명의 국회의원에 대한 제명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상직 의원 지역구인 전주을 재선거가 지역정가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 선관위 등에 따르면 현행 선거법은 오는 4월 30일까지 재보궐 선거 사유가 발생할 경우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와 같은 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치르도록 돼 있다.
국회본회의 모습[사진=뉴스핌DB] 2022.01.25 lbs0964@newspim.com |
이상직 의원은 26일 전주지법에서 선거법 관련 항소심이 열릴 예정이다. 앞서 이 의원은 1심에서 징역 1년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이상직 의원 측이 항소심 결과에 따라 대법원에 상고할 경우 대법원 결과를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와 같은 날 재선거가 불투명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결과 관계없이 국회다수 당인 민주당이 이상직 의원 등을 신속히 제명 처리할 방침이어서 오는 6월 1일 재선거가 확실시 되는 형국이다.
때문에 지역정가에서는 벌써부터 대선결과를 점쳐보며 재보궐 선거 출마예상자들의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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