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설 연휴 장사시설에 대한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2022.01.25. lkh@newspim.com |
시는 먼저 추모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실내봉안시설 총 10곳 가운데 7곳을 설 연휴에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파주추모공원 약수암·통일로추모공원·서현공원·상락원 지장영묘전·보광사 영락전·(재)동화경모공원·참회와속죄의성당 봉안당은 설 연휴인 이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임시폐쇄한다.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용미1묘지 분묘형추모의집과 왕릉식추모의집, 용미2묘지 건물식추모의집 실내 봉안당도 같은 기간 임시 폐쇄한다.
여건상 임시 폐쇄를 할 수 없는 사설봉안시설 3곳(크리스천메모리얼파크, 검단사, 새문안교회)에 대해서는 제례실 폐쇄, 음식물 섭취 금지, 방문객 제한 및 사전예약제 운영 등 특별 방역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외시설인 법인 및 종교 묘지는 거리두기 홍보 현수막, 포스터 등을 설치하고 각 장사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지침 준수 여부에 대해 성묘대책반을 편성해 수시로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에도 코로나19 유행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장사시설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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