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은 24일 '슬로시티의 올바른 이해와 국내·외 사례'라는 주제로 온라인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사)한국슬로시티본부 사무총장인 신라대학교 장희정 교수가 강의 했다.
장 교수는 공직자가 업무 추진 시 필요한 슬로시티 이념, 국내외 사례 및 슬로시티 장흥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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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공직자 '슬로시티 올바른 이해' 온라인 교육 실시[사진=장흥군]2022.01.24 ej7648@newspim.com |
장흥군은 2013년에 지정 해제된 국제슬로시티에 재가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재가입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국제슬로시티본부의 현지 실사만 남겨 둔 단계다.
당초 국제슬로시티본부의 현지 실사는 실사단이 장흥군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다음달 22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흥군은 친환경 농지면적을 40%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표고버섯, 무산김, 매생이 등 친환경 특산품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전국 최초의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인문학적 가치가 높고, 슬로시티의 조건인 '풍부한 생태자본', '풍부한 사회적 자본', '균형과 조화' 등 의 요건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국제슬로시티에 재가입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먼저 슬로시티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기에 교육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국제실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여 장흥군이 국제슬로시티에 재가입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