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의회는 24일 예정된 '주요 업무보고'를 서면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군 의회는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증평군의회.(사진=뉴스핌DB) |
17일부터 진행한 임시회에서 각 부서를 대상으로 올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군청 공무원 확진 등 코로나19 확산이 늘면서 밀폐된 공간의 회의는 시기적으로 피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같은 조처를 내렸다.
의회 관계자는 "업무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증평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추세가 심각한 상황인만큼 집행부가 감염병 확산 차단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증평군의회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제172회 임시회를 통해 2022년도 업무보고청취와 조례 및 일반의안 등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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