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86명 확진 보호센터·체육시설 등 집단감염 확산
[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신규 확진자 147명이 발생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도내 확진자는 청주 86명, 진천 18명, 충주 17명, 증평 15명, 음성 6명, 제천 3명, 영동·괴산 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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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행렬.[사진=뉴스핌DB] |
이 가운데 111명(75.5%)은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이다.
외국인(19명), 학생(17명), 영유아(4명) 확진도 이어졌다.
청주에서는 주간보호센터와 체육시설, 고교 사적모임과 관련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청원구 주간보호센터 관련해 이날 14명이 무더기로 감염돼 이틀만에 누적인원은 29명으로 늘었다.
서원구 체육시설 학원 관련 3명(누적 57명)과 고등학생 사적모임 2차 관련 9명(누적 135명), 서원구 일반음식점 관련 1명(누적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대학교 관련 2명이 확진돼 누적은 13명이 됐다.
증평서는 공무원 관련 10명(청주 7명. 증평 3명), 진천의 콘크리트 가공업체 관련 2명(누적 97명),육가공업체 관련 1명(누적 56명), 또다른 육가공업체 관련 14명( 누적 16명)이 각각 감염됐다.
오미크론형 바이러스 감염자는 이날까지 모두 127명이다.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3305명으로 집계됐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