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올해 의림지뜰 논 140여ha에 우렁이∙오리∙미꾸라지∙메기 등 친환경농법을 적용해 벼를 재배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지정된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 구역에 자연치유단지와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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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 뜰. [사진=뉴스핌DB] |
또 에코브릿지와 연계한 자연적인 휴식공간과 농업자원을 활용한 관광농업의 기반을 마련한다.
의림지 솔방죽 인근 500m 구간에 유채꽃길과 포토존을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시는 지난 20일 의림지뜰 내 육묘장 하우스에 육묘용 유채종자 파종을 시작했다.
의림지뜰 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김시운)은 20만개의 종자를 육묘상자에 파종해 3월 하순에 식재에 나선다.
5월 하순이면 유채꽃이 활짝 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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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 파종.[사진 = 제천시] 2022.01.22 baek3413@newspim.com |
시 관계자는 "친환경 의림지 쌀의 고품질화·브랜드화는 농가소득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천의 자연치유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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