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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장관, 전국 최대 산란계 단지 봉화군서 가축방역 상황 점검

기사입력 : 2022년01월20일 11:45

최종수정 : 2022년01월20일 11:45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전국 최대규모의 산란계 밀집단지가 있는 경북 봉화군을 방문해 지역의 가축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20일 봉화군에 따르면 김현수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봉화군농업기술센터 내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해 AI(조류인플루엔자)・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오전 전국 최대규모의 산란계 밀집단지가 있는 경북 봉화군을 방문해 지역의 가축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봉화군] 2022.01.20 nulcheon@newspim.com

김 장관은 홍석표 봉화 부군수로부터 봉화지역 가축방역 상황을 보고 받고 "강원도와 충북지방에서 발생하고 있는 야생멧돼지 ASF가 경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해 축산관련 차량의 소독과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며 "산란계 161만수를 사육하는 전국 최대 산란계 밀집단지인 봉화도촌양계단지는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4단계 출입차량소독을 하고, 가금농가 전담관 32명을 지정해 예찰전화와 방역홍보를 하며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홍석표 부군수는 가축방역 관련, AI 예방위한 계란 환적장 신규설치 사업비 13억 원의 국비지원과 가뭄 상습지역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서벽지구에 다목적 용수개발사업에 필요한 20억 원 등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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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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