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청년들의 실업을 해소하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이 사업은 15억3000만원을 들여 4개 유형 사업에 80명의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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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앞 시가지. 2021.11.23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기존 유형인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사업 1개와 지역혁신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 스타트업 창업 지원사업, 청년 성장 플러스 지원사업 등 3개 유형의 신규사업이 추진된다.
신규사업인 지역혁신형 사업은 오는 24일~28일까지 사업장을 모집하고 참여 사업장 선정 이후 사업장 면접을 통해 20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또 청년 스타트업 창업 지원사업과 청년 성장 플러스 지원사업은 다음달 21일~25일까지 각 9명(개소), 6명(개소)을 모집한다.
지역혁신형 사업에 선발된 사업장에는 2년간 인건비(1인당 월 180만 원 한도)와 읍·면 지역 등 원거리 근무자에게 교통비(월 7~10만 원)가 지원된다. 3년차에 근무 중인 청년에게는 인센티브 연 1000만원이 지급된다.
청년 스타트업 창업 지원사업과 청년 성장 플러스 지원사업은 창업간접비를 1년간 1500만원을 지원하고 청년을 추가로 신규 채용할 경우 1년간 2400만원의 인건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김두경 경제과장은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사업장의 부담을 덜고, 신규 창업 청년들의 성장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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