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지역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21일까지 이어지다 주말부터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20일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에서 영하 4도까지 떨어졌으며 낮 기온은 2도에서 7도 안팎으로 예보됐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19일 경기도 광명시 시청 앞에 오전부터 눈이 내리고 있다. 2022.01.19 1141world@newspim.com |
수도권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파주·양주·포천·가평·연천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또 용인·하남·이천·안성·의왕·양평·여주·과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이러한 강추위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기때문이다. 경기도 지역의 한파는 토요일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기온을 유지할 전망이다.
지난 19일부터 내린 눈은 한파 영향으로 결빙된 도로가 있어 한국도로공사와 행정안전부는 자가용 운전 시 월동장구를 갖추고 서행 운전과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출자제와 야외근무자 체온유지, 계량기 동파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