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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과학강국 파트너' 신용현 "안철수, 도덕성·자질·통합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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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코로나 극복 적합한 후보…미래 비전도 명확"
"尹·李, 무너지기 시작하면 많은 분들 올 것"
"단일화, 지지층 흡수가 중요…내부선 생각 안 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요약하면 세 가지인 것 같다. 도덕성과 대통령으로서의 자질, 국민 통합을 이루는 데 적임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지난해 5% 이하의 지지율을 나타내는 등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주춤하자 두 자릿수 지지율을 돌파하는 등 3강 체제를 어느 정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용현 국민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선대위에서 가진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도덕성의 경우 이전 대선 때는 크게 따지지 않았던 조건인데, 이번에는 특수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용현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2022.01.17 leehs@newspim.com

거대 양당 후보는 '가족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안철수 후보의 경우 가족의 도덕성 면에서 타 후보보다 뛰어나다는 것이다. 안 후보의 배우자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는 의과대학 출신으로 지난해 7월부터 코로나19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안 후보의 딸 안설희 박사는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로미 아마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의 코로나19 관련 연구가 뉴욕타임스(NYT) 기사에 실리기도 했다.

신 위원장은 안 후보가 비교우위를 가진 면으로 도덕성 외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코로나 극복이 있다. 많은 국민들이 알다시피 안 후보는 의사 출신으로서 코로나 극복에 가장 적합한 후보"라며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안 후보는 거기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글로벌 트렌드를 읽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미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패권전쟁이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다. 안 후보는 그동안 백그라운드만 갖췄었지만, 미국과 독일에 계시면서 공부를 확실하게 하고 준비를 잘 해 오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민 통합에 대해선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이재명 후보나 윤석열 후보 모두 '저 사람이 되면 절대로 안 된다'고 하는 안티팬들이 굉장히 많다"며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후보들은 아닌 것 같다"고 꼬집었다.

신 위원장은 연세대 물리학 학사와 고체물리학 석사, 충남대 물리학 박사를 수료한 대표적인 여성 과학자다. 그는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의 요청에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신 위원장은 당초 정치에 큰 뜻은 없었으나, 안 후보가 '정치에 과학자가 필요하다'는 간곡한 부탁을 받고 국회에 입성했다. 국민의당 선대위에도 당초 직책을 맡지 않고 뒤에서 지원을 하려고 했으나, 안 후보의 '5·5·5 전략'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고 한다.

그는 "과거에 세미나를 하면서 만들었던 자료를 안 후보에게 보낸 적이 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풀어야 된다는 얘기를 했는데 안 후보는 그것을 5·5·5 전략으로 만든 것"이라며 "5개의 초격차 기술을 만들어 삼성전자급 회사 5개를 만들면 세계 경제대국 5위 안에 들 수 있다고 발겼다. 굉장히 큰 그림을 내놓으신 것이다. 그 공약을 보고 도저히 도움을 안 드릴 수가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웃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용현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2022.01.17 leehs@newspim.com

◆ "安, 정권교체 소명감 어느 때보다 강해…이공계 출신 극복 노력도"

신 위원장은 안 후보의 정권교체 소명감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는 '자신'을 통해서 이뤄져야 한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이다.

그는 "안 후보의 이번 대선 출마는 지난 19대 대선과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와 다르다"며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로서 완주를 하셨지만, '내가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는 식의 운동이었다.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을 때는 정권교체의 초석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 꽂혀 있었다"며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는 '내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소명이 머리에 박히셨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또 "안 후보는 본인의 이익 보다는 더 큰 이익, 예를 들면 국가에 대한 이익을 따질 때 절실함이 커지는 사람"이라며 "코로나, 4차 산업혁명 등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국가를 살리기 위한 절실함이 눈에 보인다"고 덧붙였다.

의사이자 기업가 출신이기도 한 안 후보는 정계에 입문한 뒤 '간철수'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어떤 질문이든 명확한 대답 보다는 애매하게 답변해 '간을 본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별명이다.

안 후보와 같은 '이공계' 출신인 신 위원장은 이를 충분히 이해한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이공계 출신들은 어떤 사안에 대해 80~90%를 알고 있어도 10~20%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안다고 얘기하지 못한다"며 "안 후보는 의사 출신이기 때문에 그게 더 심했다. 100% 확신이 있어야 '맞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사실 정치인들은 말을 쉽게 바꾸지 않나. 안 후보도 정치에 입문한지 10년이 넘었으니 정치인들을 파악한 것 같다"며 "내가 더 많이 아는 게 있다고 판단하실 땐 본인의 주장을 강력히 피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용현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2022.01.17 leehs@newspim.com

◆ 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전화 문의 쇄도…"거대 양당 후보 무너지면 많이 분들 오실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지난해 11월 1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세 번째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여의도의 옷을 벗고 '안철수'의 옷을 입겠다"며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없이 완주를 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안 후보의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출마 이후 지지율은 5% 미만을 밑돌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초 국민의힘 선대위에 파장이 일자 두 자릿수 지지율을 돌파했고, 최근에는 20%에 육박하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신 위원장에 따르면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 이후 이른바 '안철수의 지인'들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연락이 늘어났다고 한다. 그는 "확실히 전화는 많이 온다. 저뿐만 아니라 선대위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도 전화도 많이 오고 있다"며 "처음에 국민의당 선대위에 저와 세 명 정도만 있었다. 그러나 이제 자리가 다 차서 온다고 하셔도 자리를 드리기 어려울 지경"이라며 웃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안철수 후보는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 공천했다. 이에 지역구를 원하던 의원들은 국민의당을 떠나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기기도 했다.

신 위원장은 "당적을 옮기면서 (다시 오기에는) 힘든 상황인 분들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연락도 많이 주시고 응원도 많이 하신다"라며 "조금 물꼬가 터지면 더 많은 분들이 오실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을 지지하셨던 분들 중에는 합류를 하겠다고 얘기하신 분들도 있다. 또 민주당 내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분들과도 소통의 창구가 열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정인을 언급하기 힘들지만, 거대 양당 후보들의 무너지기 시작하면 많은 분들이 국민의당에 오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용현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2022.01.17 leehs@newspim.com

◆ "단일화, 하더라도 온전히 지지층 흡수해야…내부선 생각 안 해"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야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단일화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는 대선 완주 의지를 강조하며 "안철수로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 출마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신 위원장은 "단일화에 대한 얘기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내부에서 지금은 단일화를 생각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단일화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의미에 대해 "지금 단순히 단일화를 해서 표를 합치면 이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단일화를 하는 순간 얼만큼의 지지층이 빠져나갈지 모른다"며 "단일화를 하더라도 온전히 지지층을 흡수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민의힘 측에서도 단일화에 대해 납득을 하지 못하고, 저희도 아직은 세가 약하기 때문에 단일화를 얘기해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단일화를 하더라도 국민들의 수준이 정말 높아졌기 때문에 정말 정권교체를 위해선 어느 쪽으로 표를 몰아줘야 할지 선택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각에서 안 후보가 단일화 전에 지분을 요구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우리가 이만큼 가졌으니 이만큼을 달라고 한다'라는 얘기가 언론에서 나오지 않나. 그러나 내부에선 전혀 그런 이야기도 나오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안철수 후보가 당선돼야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고, 거대 양당의 두 후보가 희망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미래에 대한 준비는 안철수 후보만이 했기 때문에 앞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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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개막작 김종관 감독 "사소함의 가치 인정 감사" [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 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로 문을 열었다. 올 상반기 활기를 띠던 극장가도 잠시, 최근 의도치않게 사회적 논란이 된 작품으로 혼란스러운 중에 영화제는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6일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의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상영 이후 김종관 감독,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가 참석해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개막작 선정 소감을 나눴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김종관 감독,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왼쪽부터)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네 편의 옴니버스식 서사를 엮은 영화로, 한 카페를 배경 삼아 여러 관계의 사람들의 일상과 대화를 들여다본다. 다른 시간대 카페에 머문 유진(김민하)과 현오(주종혁)가 잠시 마주치고, 중학교 시절 친구인 상미(한선화)와 영민(장률)은 느닷없이 당황스러운 재회를 하게 된다. 웹소설 작가 혜진(심은경)의 다소 당황스러운 소설 작법과 영화감독 동남(이희준)의 열정까지. 일상적이면서도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감독의 시선이 느껴진다. 이날 김종관 감독은 "같은 작업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단련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또 떨린다"면서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영화는 보셔서 아시겠지만 좀 작고 사소함에 대한 이야기, 거기에 있는 의미, 아름다움에 대한 것들을 좀 집중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현오가 시계를 본다. 시계의 작은 세계에 집중해서 그 안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 같이 우리 영화도 일반적인 영화의 서사 구조와 달리 4개의 대화만 있다. 대화라는 하나의 단면을 확대해서 보면서 사람들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흘러갈 건지 상상하게 하고 그 다음을 그릴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랐다"고 영화의 기획 의도를 얘기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김종관 감독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또 김 감독은 "이번 작품도 제가 문학 같은데서도 봤었던 찰나의 순간에 대한 묘사다. 어떻게 보면 그게 삶의 다양한 부분을 얘기하는 것처럼도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이야기의 힘이 있었으면 좋겠고 관객분들하고 그런 깊은 관계가 생기는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다. 세계적인 위상이 있는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초청돼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작고 사소함을 중요하게 여기고 손을 들어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유진 역을 맡은 김민하는 "토론토에서 촬영 중에 대본을 받았다. 어릴 때부터 감독님의 오랜 팬이었다. 정말 꿈만 같았다. 어릴 때부터 GV도 따라다니고 영화도 정말 많이 봤다. 글을 읽고 문자를 바로 보냈던 기억이 난다. 누군가의 일기장을 읽는 것 같다, 이런 글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렸었다. 우연히도 촬영 날이 제 생일이기도 했다. 이 영화를 통해 총 3번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김민하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주종혁은 "감독님은 최고의 리스너"라면서 "제 속의 얘길 다 하고 싶을 정도로 공감도 많이 해 주시고 대본을 주시면 그 얘기, 삶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누면서 촬영하면서 정말 편하게 했다. 워낙 자유롭게 하게 해주셔서 감독님을 의지하게 되기도 한다. 김민하 배우님이 숨쉬듯이 연기한다는 말씀도 해주셔서 그런 톤을 맞춰보고 싶어서 연구를 해보기도 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상미 역의 한선화는 "김민하 배우가 선물 얘기를 하니, 오늘이 제 생일이다"라면서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고향인 부산에서, 정말 사랑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만나게 돼 정말 영광스럽고 감독님 작품으로 선물을 받게 돼 행복하다. 영화가 너무 기대된다"고 상기된 소감을 얘기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한선화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김종관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제목을 '낮과 밤이 서로에게'라는 제목을 지었는데 영화를 함축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첫 이야기에서 김민하, 주종혁 배우가 낮과 밤의 세계를 연기하지만 실은 되게 여러 가지의 은유를 할 수 있다. 한 사람은 낮에 있고 한 사람은 밤에 있는데 그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라면, 마지막 에피소드는 같은 공간에 있다가 서로가 낮과 밤이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계속 양면이 오고가는 이야기들이다. 그 안에 보면 저마다 사연이 있고 또 그들이 만들려고 하는 영화도 있고 꿈도 있고 현실도 있다. 이런 것들이 낮과 밤처럼 서로가 대비가 되기도 하지만 연결도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낮과 밤이라는 게 전혀 다른 서로가 떨어져 있는 것 같다가도 한 공간에 낮과 밤이 머무는 거니까 서로 연결도 돼있다. 서로가 타인들을 이해하는 영화가 되길 바라는 면도 있었다. 그런 면에서 제목의 의미까지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이 영화가 여러 층위를 가지고 있어서 끝난 후에도 좀 관객들이 감상을 할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관객들의 다양한 감상과 이야기, 결말을 열어뒀다.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를 개막작으로 상영하면서 최근 선정 기준이 대중성으로 방점이 찍혔다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는 김 감독의 작품을 선정하면서 오히려 독립영화, 소규모 영화로 다시 돌아간 모양새다. 정지혜 프로그래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정말 탁월하고 훌륭한 작품들을 엄선해서 개막작을 선정하고 있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조금 더 제작의 어떤 규모의 측면에서는 올해의 작품보다 더 큰 작품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의 작품이 제작의 어떤 규모와 무관하게 그 작품이 이 작품이 갖고 있는 의미와 또 작품의 어떤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프로그래머는 또 "이 작품은 한 창작자가 굉장히 고심하고 또 그것을 꼼꼼하게 설계해서 자신만의 감성과 세계를 빚어내는 아주 빼어난 작품"이라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의 주요한 선정의 이유 중에 하나는 아주 많은, 너른 범위의 관객분들이 2시간 가까운 시간을 야외 극장에서 극장에서 보실 때 무리 없이 즐겁게 보실 수 있는 그런 작품을 선정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제작 규모가 때에 따라서는 규모가 클 수도 있다. 올해 개막작은 기준에 충분히 부합하는 작품이다. 감독님, 배우분들의 하모니와 연기의 내공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작품이라서 많은 연령층 넓은 연령층이 함께 보시기에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고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평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심은경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이날 간담회 말미에는 현재 뜨겁게 영화계를 달구고 있는 문제작이 돼버린 '암살자(들)'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배우 심은경은 직접 '암살자(들)'에 출연한 바도 있다. 하지만 정 프로듀서는 "개막작에 대한 이야기만을 나누는 곳"이라며 기존의 영화제의 공식입장으로 답변을 갈음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암살자(들)'의 영화제 내 모든 무대인사 취소 소식을 알렸다. 출연 배우 이민호의 '액터스하우스' 행사도 취소됐다. 영화제는 당시 "제작사 요청에 따라 예정돼있던 영화제 개막식 참석 및 야외 무대인사 일정이 취소됐다"면서 "영화제는 관객 및 게스트들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고려한 제작사의 의사를 존중한다.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이 개최되며,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상영된다.  jyyang@newspim.com 2026-10-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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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 1가구 모집에 6만6863명 몰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10억 로또'로 불린 서울 광진구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에 6만6000여 명이 몰렸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열린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84㎡C 일반공급 1가구 모집에 6만6863명이 신청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 모습 [사진=서울시] 이번 청약은 불법전매나 공급질서 교란 등으로 계약이 취소된 주택을 다시 공급하는 불법행위 재공급 물량 1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금액은 12억2202만 원이다. 같은 단지 전용 84㎡ 분양권이 8월 22억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 대비 시세차익이 10억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청약 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실거주 의무도 없어 당첨자의 자금 운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수요가 몰린 배경으로 꼽힌다. 당첨자는 12일 발표되며 계약은 23일 진행된다. 계약금은 공급금액의 10%인 1억2220만2000원이며 나머지 잔금 10억9981만8000원은 11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잔금을 모두 납부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광진구 구의동 한양연립 모아주택 사업으로 건립됐다. 최고 15층, 4개 동, 총 215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donglee@newspim.com 2026-10-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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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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