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동충하초의 추출물을 첨가해 개발한 만능간장을 특허출원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저온감압 방식으로 동충하초에서 추출한 액을 간장과 다양한 부재료 등을 혼합해 만능간장 소스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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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하초 만능간장. [사진=충북농기원] 2022.01.18 baek3413@newspim.com |
주로 반찬을 만들 때나 국물용으로 사용하였을 때 감미료 맛 등 기호도는 물론 생리활성 물질도 증가했다.
동충하초는 겨울철에 곤충의 애벌레, 번데기, 성충에 버섯 종균이 침입해 생존하고 있다가 온․습도가 높아지면서 적합한 환경조건을 만나면 곤충 밖으로 자실체를 형성하는 버섯의 일종이다.
이러한 동충하초의 인공재배기술은 누에를 활용해 대량증식이 가능해졌으며 최근에는 현미를 사용한 배지에서도 재배하고 있다.
기능성 성분 조사결과 갈색거저리에서 재배한 동충하초가 현미원료로 재배한 것보다 조단백질의 함량은 6.5배, 총폴리페놀 함량은 3.1배 증가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기술 상담회 등을 통해 이 특허 기술이 널리 활용돼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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