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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 차단 '총력'...오미크론 5명 발생

기사입력 : 2022년01월17일 13:05

최종수정 : 2022년01월17일 13:05

권영세 시장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 준수" 당부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새해들어 경북 안동에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를 포함 신규확진자 이어지자 안동시가 설 연휴 대비 특별 방역을 강화하는 등 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는다.

권영세 시장은 17일 오전 '오미크론' 발생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갖고 "지난 12월부터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1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오미크론 확진자 5명이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우려가 매우 크셨을 것"이라며 "지역 내 유사 사례가 재발해 시민들의 의료서비스가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빈틈없는 방역 시스템을 마련하고 의료기관과 더욱 소통하고, 철저히 감시·감독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17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갖고 '설 명절' 특별 방역대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안동시] 2022.01.17 nulcheon@newspim.com

또 권 시장은 사회적거리 두기 연장에 따른 변동사항을 설명하고 "사적모임 인원이 6인으로 소폭 완화되고, 이외 모든 방역수칙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마트 등 대규모 점포와 도서관 등 일부시설에 대해서는 방역패스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또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여행 자제 및 3차 접종 전인 고령의 부모님이나 미접종자 포함 가족·친지·지인 간 만남 자제 △불가피하게 고향방문 경우, 핵심 방역수칙 준수와 소규모 방문 및 출발 최소 2주 전 백신접종 완료 또는 3차 접종 완료, 이동 때는 개인차량 이용, 휴게소 체류 시간 최소화, 밀집 장소 출입 자제 △귀가 후 집에 머무르며 건강상태를 관찰, 이상증상 경우 진단검사 받기 등 "다음달 2일까지 2주간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내 6600여개의 시설물에 대해 방역 점검을 집중 실시하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과 기차역을 비롯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오전 0시 기준 안동시 백신 2차 접종자는 전체 시민의 82.3%인 12만9851명이며, 3차 접종자는 전체 시민의 48.7%인 7만6801명이다.

한편 안동시는 철저한 방역과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을 확대해 보증한도를 늘리고, '특례보증 및 정책자금' 이차 보전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17일부터 방역물품지원금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

적용대상은 소기업․소상공인 중 특별방역대책에 따른 방역패스 의무적용 대상 시설이다.

지난해 12월 3일 이후 QR코드 단말기, 손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 관련 물품을 구입한 경우, 업체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영업시간 제한 시설 및 매출감소 시설에 대해서는 업체 당 방역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3분기 영업시간 제한 시설에 대해서는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억 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안동시는 시청 대동관 지하1층에 오프라인 전담창구를 운영해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소상공인 대상 손실보상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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