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포함 롯데지주·6개 사업군 대표 참석 예정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20일 새해 첫 사장단회의(VCM)를 주재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20일 경기 오산시에 있는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2년 상반기 사장단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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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그룹] 신수용 기자 = 2021.12.28 aaa22@newspim.com |
이날 회의에는 신동빈 회장을 포함해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와 6개 사업군(식품·쇼핑·호텔·화학·건설·렌탈) 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이 대표이사들에게 당부 메시지와 그룹의 위기를 언급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법 모색을 주문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일부 임원들은 화상 참여가 검토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연말 조직개편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사장단 회의다. 롯데그룹은 지난 연말 2017년 이후 유지한 비즈니스 유닛(BU·Business Unit) 체제를 대신해 헤드쿼터(HQ·HeadQuarter) 체제를 도입했다.
롯데 측은 "이번 사장단 회의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