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지리산정원과 구례수목원을 웰니스를 비전으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지로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리산정원 조성사업'은 5개 주제정원 중 3개 정원(하늘·별빛숲·와일드) 조경공사를 올해 초 마무리 된다.
조경공사와 매표소·게이트 건축 및 온실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아름다운 빛이 쏟아지는 숲속 정원으로 지방정원 등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례수목원에 확충될 편의시설은 방문객 서비스 증진을 위한 △식물판매장 및 카페 △피크닉가든 △그늘쉼터 △탐방로 정비 등이다.
'지리산정원' 구례군 생태관광 허브 구축[사진=구례군]2022.01.12 ej7648@newspim.com |
식물판매장과 카페 5월에 완공할 예정으로 1층은 식물판매장, 2층은 카페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서 걷기 힘든 탐방로를 정비하고 식물보식 및 환경정비를 통해 안전한 관람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생명치유 가옥단지 조성사업은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리산정원 내 숙박시설 9동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현대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대자연 속에서 치유하는 편안한 안식처를 이용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산수유 자연휴양림 보완사업은 5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산수유휴양림 내 숙박시설 11동과 휴양시설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시설 이용객들에게 34㏊의 울창한 천연림의 아름다운 경관과 피톤치드 가득한 산림욕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실내에 자동관수 및 조명제어, 냉․난방과 제습․환기 시스템 등이 탑재된 큐브형과 벽면형이 혼합된 실내정원을 설치하여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실내 식물생태 교육환경을 마련된다.
'지리산정원' 구례군 생태관광 허브 구축[사진=구례군]2022.01.12 ej7648@newspim.com |
지리산역사문화관은 지난해 10월 재개관 이후 '큰 산 아래 사람들'이란 기획전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추억의 교복체험 등 다채로운 모습 관외 학생들과 각급 기관단체 등 관람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구례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찾아가는 목공체험과 비대면 유튜브 동영상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로 인해 체험학습 기회가 줄어든 유아 및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의 장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목재문화체험의 메카로 체계적인 운영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구례수목원과 지리산정원을 연계하고 사계절 테마가 있는 핫플레이스 공간 조성과 차별화된 숲길 체험, 야경 감상, 야생화 특화길 걷기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리산정원과 구례수목원을 연간 10만 관광객이 다녀갈 수 있는 명실상부한 생태관광의 허브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