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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종교계에 백신 3차 접종 역할 요청

기사입력 : 2022년01월12일 14:49

최종수정 : 2022년01월12일 15:47

종교지도자 간담, 4차 유행 종교시설 감염 감소 사의
'적대와 분열 치유', 사회통합에 역할 당부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종교지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통합의 사회, 통합의 민주주의를 위해 종교 지도자들께서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에서 마지막 남은 과제가 국민사이의 지나친 적대와 분열을 치유하는 것인데 저를 포함해서 (정치권이)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1회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2.01.04 photo@newspim.com

이어 "우리가 한마음으로 서로 격려하며 위기를 넘는 연대와 협력의 중심이 되고,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사랑하는 대한민국으로 살아남기 위해 종교 지도자들께서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종교계의 코로나19 대응에 감사를 표하고 신속한 백신접종 확대를 위해 종교계의 역할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각 종단마다 그동안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하며 법회, 예배, 미사 같은 신앙 활동을 자제해 주셨다"며 "그같은 협조 덕분에 이번 4차 유행에서는 종교시설 관련 감염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의 완전한 극복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아주 큰 고비가 아직 남아있다"며 "설 연휴와 맞물리며 오미크론의 변화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종교계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종교계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데에도 사의를 표한 뒤 "종교지도자들께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시고,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운동을 격려하며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우리나라가 G7국가에 버금가는 명실상부한 선진국이란 사실을 공인받게 됐다며 여기에 오기까지 종교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생각한다"며 "전통문화를 지키면서 근대화, 민주화, 남북화해 도모, 국민복지 확대 등에 있어 종교가 매우 큰 역할을 해 준데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이자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인 대표회장인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남북의 동질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종교계가 역할하고 국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칠 것이라고 화답했다.

skc84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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