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이 경로당 회원수에 따라 운영비를 차등 지급한다.
한정우 창녕군수(가운데)가 지난해 7월 코로나19 경로당 현장점검에서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2.01.12 news2349@newspim.com |
남 창녕군는 경로당 운영비를 개소당 20만원부터 최대 8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운영비 추가 지원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2억 800만원 증가한 10억 7000만원을 편성했다.
등록된 401개 경로당을 회원 수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 ▲20명 미만은 20만원 ▲20명 이상 50명 미만은 50만원 ▲50명 이상은 8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한정우 군수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여가생활과 경로당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경로당 회원 수는 2021년 기준 1만 4224명(65세 이상 노인인구의 72.6%)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