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화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영하 10도 내외의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항을 받을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내륙, 경북북부내륙은 눈 또는 비가 내리다가 차차 갤 것으로 보인다. 전라서해안과 제주는 종일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울릉도는 비소식이 있다.
예상적설량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도·전라내륙이 1cm 내외, 강원산간·전라서해안·제주가 1~5cm, 제주 산간에는 5~20cm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9~6도, 낮 최고기온은 -5~7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11도 ▲강릉 -3도 ▲대전 -7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전주 -5도 ▲광주 -3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전주 -1도 ▲광주 0도 ▲제주 4도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새해 첫 월요일인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강추위에 두꺼운 외투를 껴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01.03 hwang@newspim.com |
미세먼지는 전 지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나 경기남부과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1.5~4.0m, 남해상에서 1.0~4.0m, 동해상에서 1.0~5.5m로 일겠다.
내일부터 모레 아침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경북동해안, 제주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매서운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고 목요일부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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