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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위해 나왔습니다..." 벼랑끝 자영업자 국회 앞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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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누구를 위한 정책입니까. 살고 싶습니다. 살려주세요."

방역패스와 영업제한 등 정부의 고강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정책에 반발한 자영업자들이 거리로 나왔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0일 밤 10시쯤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인근에서 "정부는 영업제한과 방역패스를 철폐하라"며 촛불집회를 전개했다. 이날 국회 앞에는 비대위를 포함한 약 25개 자영업 단체 소속 50명가량이 모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린 자영업자 연대궐기에 참가한 자영업자들이 피켓과 촛불을 들고 있다. 2022.01.10 pangbin@newspim.com

참가자들은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옆 도로에 일렬로 집결해 촛불을 들었다. 바닥에는 촛불 조명이 이어져 'HELP'라는 글자가 적혔다. 비대위 측에서 준비한 방송차량에서는 자영업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상영됐고, 촛불을 든 일부 자영업자들은 초점없이 화면만 바라보고 있었다.

이들은 '영업제한 절대반대'라고 적힌 현수막을 둘러 천막을 세우고 '자영업자만 멈춤인가, 정부는 약속을 저벼렸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기도 했다.

10시20분쯤이 되자 진눈깨비가 내렸고, 그 속에서 참가자들은 돌아가면서 발언하는 방식으로 정부에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

주점을 운영하는 김세종(32) 씨는 "3개월 전 이곳에 정부 방역정책으로 돌아가신 자영업자 분들의 넋을 기리는 분향소가 설치됐는데 아직도 목숨 잃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더 이상 비극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울먹였다. 그는 "정부는 추운 날 눈을 맞으며 절규하는 우리의 마음을 알아 달라"고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린 자영업자 연대궐기에 참가한 자영업자들이 피켓과 촛불을 들고 있다. 2022.01.10 pangbin@newspim.com

충북 청주에서 집회를 참가하기 위해 올라왔다는 김선형(47) 씨는 "한 달에 적자만 4~500만원씩 나는데 지금까지 지원받은 금액은 200만원에 불과하다"며 "어차피 손님도 오지 않아 가게 문을 닫고 3시간가량 걸려서 서울로 올라왔다"고 했다. 이어 "대출로 버티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조지현 비대위 공동대표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자영업자들이 희망을 갖고 있었는데 정부의 방역 실패로 물거품이 됐다"며 "오는 정부의 방역대책 발표를 보고 추후 영업 강행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오후 9시 이후 업소의 간판 불과 업장 불을 켜는 '점등시위'를 벌이고 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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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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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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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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