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에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10일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특보 해제시까지 발령했다고 밝혔다.
높게 일고 있는 너울성 파도.[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2.01.10 onemoregive@newspim.com |
기상청은 오는 11일 새벽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16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조업선, 작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동해북방해역(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첫 주의보 발령으로 작년 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38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