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친환경 전기 시내버스'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을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버스는 노약층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됐다.
개통식 [사진=순천시] 2022.01.10 ojg2340@newspim.com |
기존 CNG 버스와 달리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탄소저감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운행 시 소음 및 떨림이 적어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노선은 제일고에서 출발해 순천만국가정원과 신대지구를 거쳐 서면 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하는 도심 순환노선 100번·101번으로 각 2대와 3대, 총5대를 투입해 1일 36회, 1000km 정도를 운행하게 된다.
허석 시장은 "친환경 전기 시내버스 도입은 순천형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을 도입해 순천형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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