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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오전장 요약] 코로나19 진단株 강세,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2년01월10일 14:37

최종수정 : 2022년01월10일 14:39

상하이종합지수 3588.40 (+8.86, +0.25%)

선전성분지수 14416.22 (+72.57, +0.51%)

창업판지수 3106.16 (+9.28, +0.30%)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0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25% 오른 3588.4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도 0.51% 상승한 14416.22포인트를, 창업판지수도 0.3% 오른 3106.16포인트로 오전장을 마쳤다.

코로나19 진단 검사, 염호리튬 개발 관련주를 비롯한 농업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전 거래일 약세를 보였던 중의약 섹터가 반등세를 연출했다. 반면 석유, 전력, 주류, 부동산 등 섹터는 약세를 나타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현지시간 13시 35분경 상하이종합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 거래일 대비 0.34% 상승한 3591.68포인트에서 움직이고 있다.

◆ 상승섹터: 코로나19 진단 검사, 염호리튬 개발, 농업, 중의약

(1) 코로나19 진단 검사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해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전 세계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됨.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미국에서 원래 가자진단 키트 가격은 14~24달러 정도지만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검사 수요 폭증으로 자가진단 키트가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최근 가격이 75~80달러로 3배 넘게 치솟은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중국 허난(河南)성과 톈진(天津)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중국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관련 특징주:

저장 오리엔트 진 바이오테크(東方生物·688298): 300.19 (+26.20, +9.56%)

장쑤 바이오퍼펙터스 테크놀로지스(碩世生物·688399): 161.80 (+10.67, +7.06%)

구강바이오테크(九強生物·300406): 21.84 (+1.27, +6.17%)

만부바이오테크(萬孚生物·300482): 45.58 (+1.20, +2.70%)

(2) 염호리튬 개발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리튬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임.

중국 철강 정보 제공 플랫폼 상해강련(上海鋼聯)에 따르면 최근 수산화리튬 가격은 톤(t)당 2000~3000위안, 탄산리튬 가격은 t당 4000~4500위안, 코발트산리튬 가격은 t당 7500위안, 망간산리튬 가격은 t당 1000~4000위안 오른 것으로 전해짐.

재신증권(財信證券)은 친환경차 보급 및 시장 침투율 확대에 따라 리튬배터리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탄산리튬 수요도 폭증해 배터리용 탄산리튬 가격이 t당 25만 위안을 넘어섰고 향후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전망함.

▷관련 특징주:

티베트개발투자(西藏城投·600773): 27.87 (+2.53, +9.98%)

서장광업개발(西藏礦業·000762): 53.49 (+2.70, +5.32%)

서장주봉자원(西藏珠峰·600338): 33.42 (+1.29, +4.02%)

천제리튬(天齊鋰業·002466): 95.65 (+3.48, +3.78%)

(3) 농업(축산업)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닭고기 판매 시장의 공급과 수요가 왕성해 다수 업체의 작년 12월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됨.

증권시보는 중국의 대표적인 양계 업체인 선단(仙壇股份)이 9일 밤(현지시간)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작년 12월 닭고기 제품 매출은 3억 1100만 위안, 판매량은 3만 5400t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52%, 31.7% 급증했다고 보도함.

앞서 조정을 받았던 돼지고기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을 부추긴 배경으로 거론됨. 2021년 12월 31일 기준, 중국 22개 성(省)·시(市)의 돼지 출하 평균 가격이 kg당 16.3위안으로 전 주 대비 1.9% 오른 것으로 나타남.

▷관련 특징주:

선단(仙壇股份·002746): 9.97 (+0.85, +9.32%)

부건오농바이오테크놀로지(傲農生物·603363): 16.44 (+1.31, +8.66%)

신희망그룹(新希望·000876): 18.15 (+1.26, +7.46%)

호남신오풍(新五豐·600975): 7.40 (+0.43, +6.17%)

온씨식품(溫氏股份·300498): 21.22 (+1.09, +5.42%)

(4) 중의약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최근 다수 중의약 업체가 고객에 중의약 제품 가격 인상을 고지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일례로 베이징 둥청구(東城區)의 한 동인당(同仁堂) 약국은 동인당의 유명 제품으로 심장과 뇌혈관에 좋다고 알려진 '안궁우황환(安宮牛黃丸)'의 판매 가격을 기존 780위안에서 860위안으로 약 10% 인상한 것으로 전해짐.

업계 관계자는 중의약 제품에서 원재료 비용이 30~40%를 차지하는데, 안궁우황환의 경우 원재료로 들어가는 11개의 중의약재 가격이 지난해 20~50% 가량 올랐다며 원재료값 상승 부담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함.

▷관련 특징주:

아보제약(亞寶藥業·600351): 11.06 (+1.01, +10.05%)

중생제약(眾生藥業·002317): 12.50 (+1.14, +10.04%)

하이난 후루와 파마슈티컬 그룹(葫蘆娃·605199): 27.00 (+2.28, +9.22%)

이령제약(以嶺藥業·002603): 23.58 (+1.53, +6.94%)

◆ 기타 특징적인 내용

-10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약 6879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14억 5900만 위안 순매수.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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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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