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전남에서 요양병원과 초등학교 등에서 연쇄적인 감염이 지속되면서 하루 최다 확진자 수인 219명을 기록했다.
10일 광주·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133명, 전남 86명 등 총 219명이 감염됐다.
광주에서는 기존 확진자 관련은 23명, 조사중 32명, 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2명, 타지역 관련 23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이 외에 서구 초등학교·복지시설, 광산구 제조업 관련, 남구 초교 등 관련 확진자도 발생했다.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함평읍 전체 주민 5000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2021.05.27 ej7648@newspim.com |
광주시는 전날 자정까지 검사 결과를 분석해 역학 조사와 현장 평가를 통해 전수 검사 등 추가 조치를 할 방침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8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역별로 목포 33명, 나주 19명, 함평 10명, 순천·완도·무안 각 4명, 여수 3명, 곡성 2명, 담양·구례·고흥·화순·해남·영암·진도 각 1명이다.
곡성의 한 대기업 공장에서는 전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 1명이 나와 근무자 170여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이 나왔다.
나주에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지난 8일 유치원생 1명이 확진돼 전수 검사를 한 결과 전날 유치원생과 종사자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목포에서는 유흥주점, 전통시장 등에서 발생한 기존 집단감염으로 인한 연쇄 감염이 계속됐다.
함평 확진자 중 2명은 요양원 입소자로 앞서 확진된 요양보호사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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