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시외버스터미널 정차장에서 후진 중이던 시외버스에 다른 시외버스 기사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울진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2분쯤 울진군 울진읍 울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후진 주차 중이던 시외버스에 다른 시외버스 기사 신모(53) 씨가 치여 숨졌다.
신씨는 자신이 운행하는 버스를 몰고 나가기 위해 차량 옆에서 대기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신씨는 이미 숨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해당 버스를 운전한 기사 A(53) 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울진경찰서 청사[사진=뉴스핌DB] 2022.01.09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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