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쇄신 선언' 무색한 내홍...尹 인선 강행에 이준석 사퇴 성토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의힘, 의총서 '이준석 사퇴 결의안' 논의
'사퇴 압박' 이준석, 의총서 격정 호소...
"명령한다면 복귀…젊은 층 지지는 절대 못 가져"
"내가 아닌 승리 위해 싸워 달라"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이 6일 이준석 당 대표의 사퇴 촉구 결의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 했다. 기존 선대위 해산 등 윤석열 대선 후보의 쇄신안에도 당내 갈등은 극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이 대표 사퇴 결의안은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가 이날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제안하면서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추 수석부대표는 윤 후보가 모두발언을 마치고 퇴장하자 "오늘 우리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의총인데 당대표가 변하는 모습을 아직 볼 수 없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며 사퇴 결의안을 제안했다고 한다.

앞서 윤 후보는 의총에서 사의를 표명한 김기현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에 대해 재신임 입장을 밝혔고 의원들은 박수로 이를 추인했다. 재신임을 받은 원내지도부가 '당대표 사퇴안'을 꺼내든 것.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01.06 kilroy023@newspim.com

이날 의총에선 김태흠, 송석준, 김정재, 이종배, 박수영 의원 등이 발언권을 통해 사퇴 결의안에 찬성했고 하태경 의원이 반대 발언을 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사이코패스·양아치인데 우리 당 안에도 사이코패스·양아치가 있다"고 이 대표를 강도 높게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0시 30분부터 10명 이상의 의원들이 사퇴 결의안을 두고 찬반 토론을 이어갔지만 2시간 30분 넘게 결론을 내지 못 하자 김기현 원내대표는 표결 대신 오후 의총을 속개해 결론을 내기로 했다. 태영호 의원이 무기명 투표를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의총에서 이 문제를 안 다루려고 했는데 더 이상 대표의 언행을 도저히 감쌀 방법이 없다"며 "오후에 의원들은 다른 일정을 취소하고 의총에 참석해달라. 이 대표의 참석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가 오지 않는다고 하면 대표의 책임 자체를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있고 이 대표가 와서 자기 의사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기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결론을 내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 사퇴안을 반대한 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 의원들과 전통적 지지층이 이 대표에게 불만이 있다는 건 안다"면서도 "냉정하게 생각해야한다. 오늘 의총에서 이 대표의 사퇴가 결의되면 이번 대선은 세대결합이 아닌 세대냉전으로 간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인 이양수 의원은 "의총에서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며 "이 대표 사퇴안에 대한 이야기부터 의총에 불러 이야기를 들어보자는 의견도 있었고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자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준석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2.01.06 kilroy023@newspim.com

의총에서 이 대표의 사퇴 촉구안이 의결되더라도 당헌당규상 강제성은 없지만 이 대표가 느끼는 압박감은 상당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의 의총 참석은 당초 예정했던 오후 2시보다 3시간을 훌쩍 넘긴 5시 20분께 이뤄졌다.

이 대표는 오후 2시 속개하는 의총에서 공개 발언과 공개 토론으로 입장을 표명하려 했지만 원내지도부가 비공개로 진행하자는 뜻을 굽히지 않자 의총 불참을 통보했다.

이 대표는 "통상적으로 당 대표가 할 수 있는 공개 발언을 이번에는 하지 못 하게 하는 데 대해 상당한 의문을 갖고 있다"며 "공개 발언 자체가 지금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으며 무엇보다 조속히 의총을 통해 의원님들과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가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된 결의안을 들고 4시께 의총장으로 입장한 뒤, 이 대표는 5시 20분에 의총에 출석해 30분간 공개 연설을 이어갔다.

연단에 선 이 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을 향해 "승리를 위해 선결돼야 하는 노력은 젊은 지지층의 회복"이라며 "지지층과, 이준석과, 후보와 싸우지 말고 우리의 안 좋은 모습과 싸워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만약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께서 의견을 모아서 이준석의 복귀를 명령한다면 저는 지정해주신 어떤 직위에도 복귀하겠다"면서도 "그 방식으로는 절대 우리가 대선 승리를 위해 확보해야 하는 젊은층의 지지는 절대 같이 가져 가지 못 한다"고 했다.

이어 "선거승리를 위한 대전략이 무엇인지 저는 계속 외치고 있다"며 "진짜 젊은 세대표를 받아오고 그걸 바탕으로 세대포위론, 세대결합론을 할 생각이 있다면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가 돼야 한다. 그것에 따라서 각자 위치에서 약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1.06 kilroy023@newspim.com

이 대표는 "이준석이 바뀌어야 될 것이 있으면 말씀 해달라. 다 따르겠다"면서도 "그 전에 당이 바뀌어야 될 것이 있으면 바꾸자는 이야기를 해주고 후보에게 용감한 제언을 할 것이 있으면 해주고 승리를 위해서 같이 싸워달라. 지지층과 싸우지 말고, 이준석과 싸우지 말고, 후보자와 싸우지 말고 우리의 안 좋은 모습과 싸워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권영세 선대본부장을 통해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연습문제'를 제안했다가 당내 비판을 받은 것 관련해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케팅 용어를 쓴 것"이라며 "마침 권 본부장이 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풀리지 않았던 문제를 풀 수 있는지 '연습문제'라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그 표현이 불편했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정말 그 표현이 불편하시면 불편했다고 말하면 된다. 근데 그건 '비단 주머니'와 같은 용어"라면서 "기분 나쁘실 수 있지만 만약 그것대로 이뤄졌다면 언론 관심도 높은 상황에서 후보와 저와 공동선거운동 하는 모습을 보였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가 오후 7시 의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전주혜 대변인은 오후 7시 13분께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의 의총 참석 여부에 대해 "아직 확정이 안 됐다"며 "의총 분위기에 따라 다르다"고 전했다.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진정한 반성과 사과를 했다면, 그런 게 좀 있어야 한다"며 "의원들께서 점잖게 질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사진
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