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소방본부는 지난해 동안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627개소의 소방시설 불량사항을 개선토록 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소방본부는 지난해 소방시설이 설치된 특정소방대상물 2924개소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불량률이 21%(627개소)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2739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결과 불량률 24%(657개소)보다 3% 줄어든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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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소방본부 표지석[사진=조은정 기자] = 2022.01.06 ej7648@newspim.com |
불량사항에 대한 행정처분은 입건 7건, 과태료 149건, 조치명령 3864건, 기관통보 136건이다.
전년보다 입건은 6건(전년 1건), 과태료는 5건(전년 145건), 조치명령은 6건(전년 3천858건), 기관통보는 7건(129건)이 늘어 엄정한 법 집행으로 소방시설 작동을 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소방본부는 지난해 소방특별조사 결과 및 화재통계를 토대로 내년 소방특별조사 추진 방향을 정하고 화재 취약 대상을 중심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의 적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전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건축물에 소방시설을 적법하게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상시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평상시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