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스릴러 <네 번의 노크>가 1위
소설 카테고리 가장 인기---<토지>도 여전히 반응 좋아
심리나 투자 관련 콘텐츠도 관심 모아져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설 카테고리가 오디오북 12월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영화계가 먼저 선택한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네 번의 노크>는 2021년 12월 윌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네 번의 노크는 윌라 오디오북 오픈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사랑을 받았다.
두 번째로 윌라 회원에게 사랑받은 콘텐츠는 토지 6권(2부)이다. 현대 문학의 거장인 박경리 작가의 대표작이며, 2021년 하반기 윌라 오디오북 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2021년 10월부터 윌라에서 매주 한 권씩 연재형으로 공개되는 토지는 후속권까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눈보라 체이스>도 윌라 오디오북으로 회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12월 베스트셀러 3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한 편의 영화처럼 읽는 세계사 속 전쟁 이야기를 콘셉트로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이 들려주는 세계사 수업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베스트셀러 작가 글배우가 쓰고 배우 이지훈이 낭독해 따뜻한 온기와 위로를 담은 에세이 <모든 날에 모든 순간에 위로를 보낸다> 등이 각각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셀러에는 예스24 2021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힐링 판타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2021년 10월부터 윌라에서 연재형으로 오픈한 웹소설 오디오북 <호접몽전>, <THE 런웨이> 등도 TOP10 순위권을 지켰다.
소설 외 심리나 투자 관련 콘텐츠에도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실을 베스트셀러 TOP10으로 확인했다. 사회성과 인간관계에 대해서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인간관계 편>, '여의도의 현인'이라고 불리는 박세익 전무가 집필한 주식 투자의 기본 원칙과 철학을 담은 <투자의 본질> 등도 순위에 올랐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2021년 12월 오디오북 베스트셀러 TOP10을 통해 이용자들이 소설뿐 아니라 심리, 투자 관련 콘텐츠에도 관심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새해에도 이용자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발굴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윌라'는 박경리 작가의 <토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 등을 비롯해 대작 오디오북을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신년을 맞아 '나'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자기계발 테마 오디오북 리스트를 통해 전성민의 <한 번이라도 모든 걸 걸어본적 있는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오디오북 등과 김용섭의 <라이프 트렌드 2022> 저자직강, 희렌최의 <말 같지도 않은 소리로부터 나를 지키는 말 공부> 등 윌라 클래스를 이용자들에게 추천했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