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캠페인 전국 확대"
김문식 에스엠티엔티 대표와 강상길 강동경찰서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에스엠티엔티 제공] |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에스엠티엔티와 강동경찰서는 안심주차 서비스 '모바'를 활용해 개인정보 보호와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휴대전화 번호 유출은 보이스피싱이나 스토킹 범죄 등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동경찰서는 에스엠티엔티와 협약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지난해보다 절반이상 줄이고, 피해 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안심주차 서비스 '모바'는 주차 차량의 개인 휴대전화 노출을 피할 수 있다. 특허받은 기술을 이용해 주정차시 차주와 통화 대신 푸시메시지와 문자메시지로 차량 이동요청 처리가 가능하다.
차량 내 연락처를 수집해 보이스피싱, 여성 대상 스토킹, 협박 등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모바를 통해 휴대전화번호 노출을 줄이고 범죄 타켓이 되는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
강동경찰서는 관내 지하철역, 식당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저금리 대환대출 사기수법과 피해 대처방안, 보이스피싱 예방 행동요령 등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포스터와 팜플렛 등도 함께 배표할 예정이다.
강동경찰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이스피싱의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 할 수 있도록 에스엠티엔티와 안심주차서비스 '모바'를 통해 차량 이동 요청시 발송되는 메시지에 보이스피싱 의심사례, 해결 방안까지 자세히 안내해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문식 에스엠티엔티 대표는 공익 목적의 모바 무료서비스와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강동경찰서장 표창을 받았으며, 서울경찰청장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에스엠티엔티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적인 서비스로 GoodApp 평가 대상, 6년 연속 하이서울 브랜드 기업 선정에 이어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상, 서울형 강소기업에 뽑혔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