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통일부 "北, 대내문제 해결에 집중...기존 노선 이어갈 듯"

기사입력 : 2022년01월01일 20:22

최종수정 : 2022년01월01일 20:23

北 당 중앙위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분석
대외 메시지 관련 "주요 계기시 입장 표명할 듯"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부는 1일 북한이 전날 폐막한 당 전원회의에서 대내 문제 해결에 집중했으며 앞으로도 기존 노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분석' 자료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1년차 성과를 과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2.01.01 oneway@newspim.com

통일부는 "북한이 2021년 초 의 비판적 평가, 질책 기조보다는 성과를 강조했다"며 "전반적으로 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경제, 인민생활 개선 등 대내 문제 해결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대외 메시지가 없었던 점과 관련해서는 "남북관계 대외사업 분야 원칙적 문제와 전술적 방향 제시만 언급했다"며 "유동적 국제정세 하에서 상황에 따른 대처 방침을 수립하고 주요 계기 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통일부는 또 "북한이 자체 계획에 따른 국가방위력 강화를 강조했다"면서도 핵 전략무기가 언급되지 않은 점에 주목했다.

북한이 '사회주의 농촌문제 해결'을 별도 의정으로 제시한 것에 대해서는 "농업 부문에 대한 국가적인 투자 제고를 시사했다"면서 "향후 예산안 등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통일부는 "향후 북한은 이번 당 전원회의 결정 과업 관철을 위한 전사회적 학습과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분야별‧단위별 세부집행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 시점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남북간 대화와 협력이 조속히 재개돼 한반도 평화를 실질적으로 진전시키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관되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두나무, 오경석 신임 대표 내정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오경석 팬코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오 내정자는 다음달 2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두나무] 오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200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의 법조 경력을 거쳤다. 2016년 의류 업체인 주식회사 팬코에 합류한 뒤 2018년 대표이사에 선임, 본격적인 전문 경영인의 길을 걸어왔으며 무신사 기타비상무이사도 맡고 있다. 두나무는 법률, 회계, 기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도전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두나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내정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두나무가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혁신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두나무의 다음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석우 현 대표는 두나무 경영 고문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2017년부터 두나무를 이끌어온 이 대표는 재임 기간 두나무의 성장과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6:14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