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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강희문 강릉시의장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시대 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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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희문 강릉시의장은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와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통해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시대를 시민들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희문 강릉시의장.[사진=강릉시의회]2020.07.27 grsoon815@newspim.com

31일 강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전면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의회의 인사권 독립에 따른 조직 재정비, 의회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법제도 재정비 등을 차질없는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건설, 세계합창대회 성공 개최, ITS 세계총회 유치, 동계올림픽특구개발, 관광거점도시사업 등 강릉의 미래가 걸린 사업들 뿐만 아니라 서민경제의 정상화를 위해 모든 의정활동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인구유출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으며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의장은 "복지와 문화예술, 체육, 농어업 분야도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으며 주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조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강희문 강릉시장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검은 호랑이띠 해입니다. 호랑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물이자 강릉시의 상징 동물로서 우리 지역의 설화 속에 자주 등장하며 강릉 시민의 자주성과 용맹성을 상징하는 영물입니다.

모든 시민들께서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듬뿍 받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곳곳에 희망과 도약의 기운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많은 어려움과 시련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감염병 위기를 잘 극복했고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웠습니다.

의료진과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 정신으로 똘똘 뭉친 수많은 시민 영웅들 덕분입니다.

강릉시민 여러분!

강릉시의회는 2022년을 일상 방역과 민생회복을 위해 시민들과 깊이 소통하며 더 힘차게 뛰어가겠습니다.

올해는 전면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의회의 인사권 독립에 따른 조직 재정비, 의회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법제도 재정비 등을 차질없는 준비하겠으며,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와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통해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시대를 시민들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건설, 세계합창대회 성공 개최, ITS 세계총회 유치, 동계올림픽특구개발, 관광거점도시사업 등 강릉의 미래가 걸린 사업들 뿐만 아니라 서민경제의 정상화를 위해 모든 의정활동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인구유출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으며,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복지와 문화예술, 체육, 농어업 분야도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으며, 주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조례를 만들어 나가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위기와 시련 속에서 또다시 새해가 열렸습니다. 2022년 호랑이 해를 맞아 강릉시민의 힘으로 희망의 봄날을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강릉시의회 모든 의원들도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삶에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도약과 발전을 위해 나아가는 강릉시의회를 늘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고 지혜를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 1. 1.

강릉시의회 의장 강 희 문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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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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