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소방본부가 올해 대전시 우수베스트 부서로 선정돼 수상한 상금 50만원 전액을 30일 한밭선별진료소 의료진에 전달했다.
대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전국 최초로 재난회복지원차를 활용한 코로나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쉼터를 제공해 올해 시 우수베스트 부서로 선정된 바 있다.
대전소방이 재난회복지원차량을 의료진 휴식공간으로 활용해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1.12.16 gyun507@newspim.com |
재난현장 회복지원차량은 현재 전국소방본부에 8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내년에는 경기도, 부산, 광주, 경남소방본부가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행전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 참가해 행안부장관상과 특별교부금 3000만원을 받아 코로나19 구급대원 등 현장대원을 위해 사용하기도 했다.
대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이번 적극행정 우수 및 대전시 베스트부서로 선정은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는 선별의료진들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며 "작은 시상금이지만 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