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9일 중국 증시에서 코로나19 진단 관련주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구안의료기(00243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적서의료(300396), 양보의료(陽普醫療·300030)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Omicron)'의 전 세계적인 확산세 지속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안신증권(安心證券)은 지난 23개월 동안 유럽과 미국의 매월 신규 코로나19 진단검사 건수로 볼 때, 신종 변이 출현과 가정 내 자가검사키트 보급, 격리 조치 완화 등이 코로나19 진단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미국이 가정 내 자가검사키트 보급을 확대하고, 내년 1월 미국의 봄 학기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진단 역량을 갖췄고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수출하고 있는 저장 오리엔트 진 바이오테크(東方生物·688298), 만부바이오테크(萬孚生物·300482) 등 업체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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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