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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상암 등 4개 단지서 행복주택 339가구‧장기전세 22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21년12월29일 15:05

최종수정 : 2021년12월29일 15:06

청약신청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리츠 행복주택 339가구와 장기전세 22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신규 공급 단지 위치도 및 조감도. [자료=SH공사] 유명환 기자 = 2021.12.29 ymh7536@newspim.com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대학생, 고령자 등에게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장기전세주택은 중산층을 비롯한 무주택 시민이 월 임대료 없이 시세의 80% 이하 보증금만 내고 최대 20년까지 장기 거주할 수 있는 유형이다.

관련 입주자 모집 공고는 30일 SH공사 홈페이지 등에 게시되며, 청약 신청은 1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에게 가장 많은 164가구가 배정됐으며, 청년 계층에게 106가구를 공급한다. 또한 고령자 계층에 69가구가 공급된다.

행복주택은 더샵파크프레스티지,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DMC SK VIEW, DMC센트럴자이 등 신규 공급 4개 단지 223가구와 재공급 물량 14개 단지 116가구로 구성된다. 공급 지역별 세대수는 DMC센트럴자이 단지가 포함된 은평구가 182가구로 가장 많고, 송파구 43가구, 성북구 31가구, 양천구 28가구, 성동구 19가구 순이다.

장기전세주택은 22가구 모두 대형 평형(전용면적 85㎡ 초과)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예금)에 가입해 2년 이상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청약예치 기준금액 이상인 1순위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22가구 모두 재공급 물량으로, 마포구 9가구, 강동구 7가구, 성동구 4가구, 강남구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행복주택 공급 가격은 임대 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 지역 시중 가격의 60~80%로 산정됐으며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 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임대 보증금은 7140만~1억7811만원, 월 임대료는 24만9000~62만3000원 선에서 책정됐다.

장기전세주택 공급 가격은 인근 지역 전세 가격의 75~80%로 산정됐으며 3억8400만 원대에서 7억800만원대로 책정됐다.

청약 신청은 1월10일부터 12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 한해 12일 하루 동안 SH공사 2층 강당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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