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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북도당 선대위 29일 출범...김관용·김정재 공동위원장

기사입력 : 2021년12월28일 16:15

최종수정 : 2021년12월28일 16:15

윤석열 후보, 29~30일 한울원전·대구 방문

[대구·안동·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29일 오후 5시 안동시 소재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윤석열 대통령후보 경북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대위 체제로 돌입한다.

이날 공식 출범하는 선대위 공식 명칭은 '경북을 살리는선대위'이다. 또 슬로건은 'Again 8080, 경북의힘으로 정권교체'를 표방하고 지역중심의 현장밀착형과 청년중심으로 구성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간담회에서 제임스 김 암참 회장과 좌담을 하고 있다. 2021.12.28 kilroy023@newspim.com

경북권 국민의힘 대선 사령탑 격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선 경북지사 출신인 김관용 전 경북지사와 경북도당위원장인 김정재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맡아 이번 대선을 지휘한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는 김석기(경주),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 이만희(영천청도), 송언석(김천), 임이자(상주문경)국회의원 등 지역 재선국회의원과 경북청년CEO협회장인 박창호, 스마트팜 (주)애그유니 대표인 권미진, 영남대 총학생회장인 강태욱씨 등 2030 청년들이 함게 한다.

선거대책본부장은 김영식(구미을), 윤두현(경산), 박형수(영주영양봉화울진), 구자근(구미갑), 김형동(안동예천), 정희용(고령성주칠곡),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 등 지역 초선국회의원이 맡아 조직, 정책, 홍보, 미디어, 청년, 유세, 클린선거, 지방자치 등 8개 분야별 책임을 맡는다.

특히 오미자네청년들협동조합 양재필 대표, 경북 4H연합회 안세근 회장, 경북청년봉사단 김현찬 부단장, 영남대 총학생회 노병수 전 위원장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대표들을 청년보좌역으로 영입, 젊은 세대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청년들과 함께하는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선대본부 산하에는 도당 기간조직인 상설위원회를 선거조직으로 확대 전환해 11개 대책위를 중심으로 분야별 선거대책 활동에 나선다.

경북도당은 향후 문화, 기업 등 각계대표도 추가 영입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석열 후보가 참석한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1시에 울진군 소재 한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현재 건설이 중단된 신한울원전3, 4호기 부지를 둘러보고, 한울원전 관계자들로부터 원전 운영 등에 설명을 청취한다.

이어 이날 오후 3시30분 안동 도산서원을 방문하고, 국학진흥원 홍익관에서 열리는 국힘 경북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한다.

윤 후보는 이튿날인 30일 대구를 방문해 오전 10시30분, 국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전 11시 대구시당에서 열리는 대구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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