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가로등 38개소와 보안등 264개소 설치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국지도 58호선, 인동로터리 등 평소 시민 이용이 많은 도로에 가로등을 설치해 쾌적한 야간도시 환경을 조성했다.
가로등 설치 [사진=광양시] 2021.12.24 ojg2340@newspim.com |
농로나 골목길 등 시민이 요청한 지역에 보안등을 설치해 주민 편익 증대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가로수가 밀집된 인도, 학교가 인접한 등하굣길 등에 기존 가로등보다 키가 작은 보행등과 공원등 95개를 설치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중마동과 광양읍을 잇는 국지도 58호선에 가로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보안등 역시 올해보다 많은 300개소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이어간다.
신규 설치 지역에 대해 신청을 받았다. 누락 지역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추가 신청이 가능하고 신규 설치는 신청지역의 현장 실사를 통해 선정한다.
박종선 가로등팀장은 "2022년에도 가로·보안등 설치뿐만 아니라, 기존 시설물의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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