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사흘 연속 400명대가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날짜별로는 22일 432명, 23일 433며, 24일 421명이다.
부산시는 24일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421명이 증가해 2만30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 5명, 서구 13명, 동구 20명, 영도구 13명, 부산진구 38명, 동래구 33명, 남구 38명, 북구 37명, 해운대구 42명, 사하구 25명, 금정구 26명, 강서구 24명, 연제구 30명, 수영구 19명, 사상구 29명, 기장군 12명, 기타 17명이다.
부산지역 총 확진자수 [도표=부산시] 2021.12.24 ndh4000@newspim.com |
사상구 사업장, 부산진구 목욕탕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사하구 소재 사업장의 종사자 1명이 21일 확진되어 종사자 29명을 조사한 결과,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된 종사자들은 사업장 내 식당을 함께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진구 소재 목욕탕과 관련해 20일 확진자의 동선인 확인되어 조사한 결과 종사자 2명, 이용자 8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목욕탕을 이용한 420명을 조사하고 있다.
다수의 확진가 발생한 기장군 소재 초등학교에서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기장군 소재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12명(학생 7명, 가족 5명)이다.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B에서 종사자 4명, 환자 2명이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 77명(종사자 10명, 환자 67명)이다. 수영구 주점 관련해 가족 등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확진자는 35명(종사자 6명, 방문자 7명, 접촉자 22명)이다.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A의 주기적 검사에서 환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53명(종사자 2명, 환자 51명)이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63개 중 52개를 사용해 가동률 82.5%이며 일반병상은 680개 중 553개 사용하여 가동률 81.3%이다. 한시적 감염병치료병상 121개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405병상 중 895개 사용하여 가동률 63.7%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49명이며 연령대는 70대 이상 28명, 60대 14명, 50대 4명, 40대 이하 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재택치료 포함) 3910명, 퇴원 1만8882명, 사망 2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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