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구·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 17개 시·군서 144명 확진...경산 학교서 집단감염

기사입력 : 2021년12월24일 08:38

최종수정 : 2021년12월24일 09:09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44명이 발생해 전날의 135명에 비해 9명이 늘어나 감소 하루만에 다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144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609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에서는 밤새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1명과 지역소재 피아노학원 연관 1명, 유증상 사례 12명 등 34명이다.

접촉감염 확진자 21명 중 호미곶면 관련 3명과 동해면의 한 경로당 연관 4명이 포함돼 있다. 또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은 2명이다.

확진자 중에는 10대 청소년도 4명이 포함돼 있다. 확진자 4명이 추가 감염된 해당 경로당은 폐쇄조치됐다.

보건당국은 유증상 사례 확진자를 포함 이들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과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재택치료로 관리할 예정이다.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2.24 nulcheon@newspim.com

경산시에서는 지역 소재 고등학교 연관 집단감염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경산시의 추가 확진자는 지역 소재 학교 연관 학생, 가족, 교사 등 17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 유증상 사례 5명 등 28명이다.

이들 학교 관련 추가 확진자는 지난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해당 학교 학생 연관 전수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학교 관련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경주에서 해당 학교 연관 원생과 가족 등 7명이 추가 확진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1명과 유증상 6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24명이 추가 발생했다.

구미시에서는 지역 소재 유치원 연관 3명과 목욕탕 관련 1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 등 14명이 추가 발생하고, 안동시에서는 최근 집단감염 발생 이후 연쇄감염이 누그러들지 않은 지역 소재 종합병원 환자와 종사자 등 7명을 포함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문경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 등 8명이, 상주시에서 지역 소재 병원 연관 퇴원환자 1명을 포함 2명과 유증상 사례 2명 등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영주시에서는 인근 안동시 소재 종합병원 연관 퇴원 환자1명과 유증상 사례 2명 등 4명이 추가 감염되고, 영천시와 의성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3명과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의 코로나19 선별소. 2021.12.24 nulcheon@newspim.com

한동안 추가 확진자가 발생않던 영덕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이, 고령군에서는 유증상 사례 1명 등 2명이 추가 발생하고, 칠곡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또 김천시와 청도군, 성주군, 예천군에서 각각 접촉감염 사례 1명씩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예천군의 추가 확진자는 상주 소재 병원 관련 퇴원 환자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90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28.9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32.4명 보다 3.5명이 줄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사진
공매도 금지 내년 3월까지 연장...기관 상환기간 제한키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당정이 기관 공매도의 대차 상환기간을 90일 단위로 최대 4번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불법 공매도 벌금이 현행 부당이득액의 3~5배에서 4~6배로 상향되는 등 제재도 강화된다. 공매도 금지조치는 '불법 공매도 중앙차단시스템'이 구축되는 내년 3월까지 연장된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3 leehs@newspim.com 당정은 우선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정책위의장은 "전체 공매도 거래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기관투자자에게 무차입 공매도를 실시간 사전 차단하는 자체적인 기관내 잔고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의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에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추가 구축해 기관투자자의 불법 공매도를 3일 내 전수점검하고 기관 내 잔고관리 시스템 유효성도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정책위의장은 또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모든 법인투자자는 무차입 공매도를 예방하기 위한 내부 통제기준을 마련해 운영해야 한다"면서 "증권사도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전산시스템과 모든 기관, 법인투자자의 내부통제기준을 확인해야 하고, 확인된 투자자만 공매도 주문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정은 또 공매도를 위한 대차의 상환기간을 제한하고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공매도를 목적으로 빌린 주식은 90일 단위로 연장하되, 12개월 이내 상환하도록 제한하고 개인 대주의 현금 담보비율을 대차 수준인 10%로 인하, 코스피200 주식의 경우 기관보다 낮은 120%를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3 leehs@newspim.com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과 제재는 강화하기로 했다. 불법 공매도 벌금을 현행 부당이득액 3~5배에서 4~6배로 상향하고, 부당이득액 규모에 따라 징역을 가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불법 공매도 거래자에 대한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과 임원선임 제한, 계좌 지급정지도 도입할 예정이다. 정 정책위의장은 "오늘 민당정협의는 공매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시장 질서를 확립해나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민당정은 협력체계를 지속해나가면서 오는 2025년 3월말까지 철저한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법률 개정도 연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산시스템이 완비되는 내년 3월 말까지 현재의 공매도 금지조치를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oneway@newspim.com 2024-06-13 12:0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