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내년 전북도 화재예방정책의 기본방향과 중점과제를 담아 화재안전정책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재안전정책 시행계획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라북도'를 정책 비전으로 오는 2026년까지 도내 화재사망자 10%저감을 핵심 목표로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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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안전정책 수립[사진=전북소방본부] 2021.12.23 obliviate12@newspim.com |
첫 번째 추진전략은 △화재경계지구·중점관리대상 등 화재안전 관리대책 △대형 물류창고 화재안전대책 △자동화재속보설비 비화재경보 개선대책 △주택용 소방시설 지속 추진 △소방특별조사의 체계적 운영 등 화재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대책이 중점과제로 선정됐다.
두 번째 추진전략은 도내 위험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위험물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골자로 한 위험물·특수가연물 안전관리 강화이다.
세 번째 도민 화재예방 홍보·교육의 중점 과제는 △대도민 소방안전교육 체계 확립 △포스트 코로나시대 안전교육 방식 다변화 △119안전체험관의 체험콘텐츠 강화 등이다.
마지막 화재안전 인프라 확보를 위해 화재 및 소방활동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도민안전 예보제' 시행 등 4대 추진전략 추진을 통해 도내 화재사망자 저감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
전북지역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5년간 총 1만19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또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사망 76명, 부상 371명 등 총 447명이며 재산피해는 885억7000만원이 발생했다.
김승룡 전북도 소방본부장은 "화재안전정책의 4대 추진전략의 체계적 추진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