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호 서울청112치안종합상황실장 등 승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청은 23일 이길호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과 손제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등 총경급 24명을 경무관으로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무관 승진 인사는 범죄예방과 강력·사이버 수사, 인권보호 등 각 분야 전문성을 고려했다는 평가다.
배대희 서울경찰청 수사심사담당관, 임정주 서울경찰청 정보상황과장, 김성희 경찰청 혁신기획조정담당관, 고평기 경찰청 아동청소년과장, 박성민 경찰청 경비과장, 고범석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과장 등이 이번 인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협 경찰청 국제협력과장, 오부명 서울경찰청 101경비 부단장, 마경석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 홍석기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최현석 경찰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보준 경찰청 정보분석과장, 최종상 국수본 사이버범죄수사과장, 최보현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 등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인권 관련해서는 김병기 경찰청 인권보호담당관, 류해국 부산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임병숙 국수본 수사인권담당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경찰청은 아울러 이번 인사를 내며 지역별 균형인사를 위해 그동안 경무관 승진자를 배출하지 못한 시·도경찰청을 고려했다.
정희영 경기남부경찰청 경무기획과장, 정진관 경기남부경찰청 공공안녕정보과장, 박우현 광주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김봉식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장, 김동욱 울산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경찰청은 이번 경무관 승진 예정자를 포함한 경무관급 전보 인사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승진인사는 개인별 업무성과와 역량, 보직 경험,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경찰 지휘부를 이끌 최고 적임자를 선방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정기인사를 안정적이면서도 신속히 진행해 민생 치안을 빈틈없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