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장애산악인 故김홍빈 대장이 22일 대한체육회 선정 '올해의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데 대해 이용섭 광주시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2일 축하 성명을 내고 "고 김홍빈 대장이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돼 대한체육회가 오늘 헌액식을 열었다"며 "포기 없는 도전의 삶으로 산악인은 물론 체육인과 청소년의 롤 모델이 됐고, 히말라야 정상에 오를 때마다 희망을 안겨준 그는 우리의 진짜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2021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선정된 故김홍빈 대장 [사진= 대한체육회] 2021.12.22 kh10890@newspim.com |
이어 "이 기쁨과 축하의 마음이 히말라야에 잠들어 있는 김홍빈 대장에게 그대로 전해지리라 믿는다"며 "김홍빈 대장이 우리에게 남긴 '불굴의 의지'를 동력삼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우리의 대장이 한없이 그리운 날"이라며 "광주를 뜨겁게 사랑했고,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시민들과 함께 했던 김홍빈 대장의 삶을 기억하면서 다음 세대에 자랑스러운 역사로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고 김홍빈 대장은 장애인으론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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