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소녀상 모욕' 단체 대표, 李 대통령에 사과 요구…"인격 모독당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찰 조사 하루 만에 또 다시 집회
李 대통령 모욕 혐의로 고소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평화의 소녀상'을 모욕했다가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공개 질타를 받은 보수단체 대표가 "인격 모독"을 당했다며 이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김병헌 위안부폐지법국민행동 대표는 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 사과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섬뜩한 경고와 경찰의 기민한 대응에 순식간에 각종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가 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김병헌 위안부폐지법국민행동 대표가 4일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진행한 '대통령 사과 요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04 lahbj11@newspim.com

김 대표는 이어 "최고 지위와 권력으로 겁박하고 가족을 공포 도가니에 몰아넣은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한다"며 "대통령이 말한 사자명예훼손을 한 적이 없으며 경찰청 보도자료에 언급된 어떠한 범죄도 저지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 말 한 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미신고 집회를 열고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SNS에 '인면수심'이라는 표현과 함께 해당 수사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억울한 전쟁범죄 피해자들을 동정하지는 못할 망정, 수년간 전국을 쏘다니며 매춘부라 모욕하는 그 열성과 비용, 시간은 어디서 난 것이냐"며 "(표현의) 자유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6일에도 해당 단체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일본군에게 취업사기, 인신매매 방식으로 끌려간 위안부가 있는지와 사망한 위안부 명예훼손을 어떻게 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에 이날 낮 12시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서 국민계몽운동본부·반일동상진실규명 공대위와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집회를 열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사자명예훼손과 모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등 혐의로 조사를 받은 지 하루 만에 다시 집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김 대표는 지난 3일 이 대통령을 모욕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집회 참석자 10명은 '경찰은 위안부 사기집단 정의연과 성가부를 수사하라', '위안부 사기 이제 그만', '위안부는 20대 중반 소녀상은 거짓말 동상' 등 플랜카드와 팻말을 들고 시위했다.

시민들은 김 대표 시위에 강하게 반발했다. 시민들은 '무슨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하냐', '친일파 매국노 처단하라' 등 소리를 지르며 김 대표에게 항의했다.

한편 김 대표가 시위하는 장소 맞은편에서는 정의기억연대가 '제1738차 수요시위'를 개최했다.

 

lahbj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