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유·초·중·고·특수학교의 급식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급식 지원비 194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는 2022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전국 평균 수준으로 인상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비 예산도 67% 대폭 인상했다. 이로써 2022년도 평균 식품비 단가는 초등학교 2687원, 중학교 3153원, 고등학교는 3163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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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 청사 [사진=뉴스핌DB] 2021.06.23 kh10890@newspim.com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022년도에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 및 유전자 변형식품 없는 우수 식재료 사용을 강화해 급식의 질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급식운영비도 10% 정도 인상해 급식방역 및 급식 시설·설비 개선에 학교가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용일 광주시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식재료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올해 상황을 반영해 학교급식 예산을 대폭 인상했다"며 "친환경 식재료로 만들어진 안심 먹거리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급식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