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의사 2600 여명 "이재명, 공정한 의료정책 펼칠 적임자" 지지선언

기사입력 : 2021년12월21일 15:22

최종수정 : 2021년12월22일 14:01

"코로나19 위기, 공공의료 체계 작동 안 해"
"李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 공공의료 확산 주력"

[서울=뉴스핌] 박서영 인턴기자 = 대한한의사협회 소속 2600여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이재명이야말로 공정한 의료정책을 펼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한의사협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와 함께 이재명 후보의 지지선언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마이클 샌델 하버드 교수와 '대전환의 시대, 대한민국은 어떻게 공정의 날개로 비상할 것인가'의 주제로 화상 대담을 하기 위해 대담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번 대담에는 온라인을 통해 공개 모집한 국민참여단 현장 패널 15명도 참석했다. 2021.12.21 photo@newspim.com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전대미문의 펜데믹 상황에서 공공의료는 완벽하게 작동하지 못했다"며 "국민 누구나 보호받을 수 있는 공정한 보건의료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성남시장 및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당시 성과를 치켜세웠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낭독한 공이정 강원도한의사회 명예회장은 "이 후보는 이제까지 시립의료원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산후조리비 지원 등 공공의료 강화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설치 등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던 양방 중심의 의료계 패러다임을 바꿔냈다"고 덧붙였다.

김병욱 민주당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은 "선대위 공식 출범 후 대규모 지지선언은 오늘이 처음이다. 전국 2600여명의 한의사분들께서 용기를 내주셨고, 이재명 후보는 내년 3월, 승리로 보답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직능본부장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는 보건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지지선언에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이정 강원도한의사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6명이 한의사 모임 대표로 참석했으며,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이후에는 이 후보를 지지하는 2768명의 한의사 명단이 전달됐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