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코로나 중증환자를 위한 병상 20개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현재 40개(전체 병상 대비 5%) 코로나 중증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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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사진=충북대병원] 2021.12.21 baek3413@newspim.com |
기존 호흡기센터 치료 한 개 병동을 리모델링해 코로나 중증환자을 위한 20병상(중증환자 6병상. 준중증환자 14병상을)을 늘리기로 했다.
부족한 의료인력은 2개의 일반병동을 폐쇄해 충원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충북대병원은 또 격리병상 확보가 어려운 투석 환자들을 위해 외래 음압 혈액 투석실을 따로 운영하기로 했다.
무증상으로 재택치료 중인 투석환자들이 낮 시간에 투석 받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최영석 병원장은 "충북대병원은 권역에서 유일하게 고위험산모센터 및 음압 신생아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확보한 격리병상에 코로나 확진된 산모를 위한 전용 음압병실 3개을 배정해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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