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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크루즈선 48명 집단감염..."98%, 백신 접종자"

기사입력 : 2021년12월21일 08:58

최종수정 : 2021년12월21일 08:5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대형 크루즈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최소 48명으로, 이들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 정박해있는 유람선. 2020.04.16 [사진=로이터 뉴스핌]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크루즈 업체 로열캐리비언의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유람선 '심포니 오브 더 시즈'에서 최소 4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승객과 선원 6000여명을 태운 크루즈선은 일주일 동안 카리브해를 항해하던 중 확진자가 발생했고, 접촉자 추적 조사를 한 결과 집단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업체는 당시 선원과 승객의 95%가 백신 접종 완료자였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의 98%가 백신 접종자였다고 밝혔다.

이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12세 이상 승객은 탑승 전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선원 전원은 백신 접종자여야 하고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코로나19 검사를 해야한다.

이처럼 높은 돌파감염률로 보아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직 오미크론 변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로열캐리비안 측은 "검사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 모두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경미했다"고 알렸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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