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서울 문래동 올댓마인드 바둑 경기장에서 19일 진행된 대한바둑협회 '2021년 바둑인 시상식'에서 김정훈, 최호철, 박예원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된 김정훈. [사진= 대한바둑협회] |
여성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박예원. [사진= 대한바둑협회] |
기록 부문 최우수선수상은 김정훈 선수가 수상했다. 김정훈은 올해 서울 아비콘포에버 소속으로 내셔널바둑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신설된 기룡전 우승 등 아마랭킹 1위 자리를 지키며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부분에서는 올해 여성연맹회장배 우승 등 여성 랭킹1위를 차지한 박예원 선수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또 시니어 부문에서는 덕영배 우승, 내셔널바둑리그 우승 등 각종 대회를 휩쓸며 좋은 성적을 남긴 최호철 선수의 차지가 됐다.
이밖에 초등부문에서는 기대현, 중등부문 윤다우, 고등부문에서는 금현우 선수가 각각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우수활동부문 최우수시도협회에는 강원도바둑협회가 선정됐다. 강원도바둑협회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올 한 해 강원도에서 예정된 모든 바둑대회를 흔들림 없이 개최했었다. 또한 광양시바둑협회(전남)와 울주군바둑협회(울산)가 최우수 시군구협회로 선정됐다.
이밖에 올해의 심판으로는 유재성 심판, 올해의 지도사는 성기정(진석바둑도장 원장), 이봉근(내친구바둑학원 원장), 문해성(문해성바둑교실 원장), 올해의 코치 부문에는 서울 에코를 내셔널바둑리그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양세모 감독이 선정됐다.
'2021 바둑인 시상식'은 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시상식 후 포즈를 취한 수상자와 관계자들. [사진= 대한바둑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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