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발생 안해
인근 주택 3곳도 피해…피해규모 조사중
지난해 화재로 점포와 창고 20곳 피해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량리 농수산물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0여곳이 소실됐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1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시 동대문소방서는 이 날 오전 0시 27분경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농수산물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점포 13곳이 불에 탔다. 인근 주택 3곳도 피해를 봤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019년 9월 22일 오후 큰 화재가 발생했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소방 관계자들이 화재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0.09.22 yooksa@newspim.com |
소방차 51대 등 227명이 진화에 투입됐고 불은 오전 6시 34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명이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 등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청량리청과물시장에서는 지난해 9월 큰 화재가 발생했다. 청과물시장 점포와 창고 20개를 태웠고 그중 7곳은 전소됐다. 동대문소방서 추산 피해액은 무려 60억원에 달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