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7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을 지칭하는 '중국테마주'가 대거 하락 중이다.
대표적으로 뉴오리엔탈 에듀케이션&테크놀로지그룹(신동방 9901.HK), 샤오펑(9868.HK), 리오토(2015.HK), 비리비리(9626.HK)가 5% 이상, 알리바바(9988.HK)가 4% 이상, ZTO익스프레스(2057.HK)와 제이디닷컴(9618.HK)이 3% 이상, 바이두(9888.HK)가 1% 이상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미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반도체와 제약 기업에 대한 제재 움직임을 보인 데 이어, 중국 군사과학원과 군사의학연구원을 비롯한 산하 11개 연구소에 대한 수출 제재 방침을 밝히며 중국 기업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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