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얍엑스가 국내 1위 실시간 낚시 예약 서비스 앱 '물반고기반' 운영기업 아이스앤브이와 사물인터넷(IoT) 및 핀테크 서비스 연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스앤브이는 지난 2017년 국내에선 처음으로 바다, 민물을 통합한 실시간 낚시 예약 기능을 지원하는 앱 서비스 '물반고기반'을 론칭했다. '물반고기반' 앱 서비스는 론칭 1년 만에 다운로드 100만을 달성했고, 2021년 기준 회원 수 50만 명, 가맹점 수 1만1000여 개로 국내 낚시 필수 앱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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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를 기점으로 얍엑스는 아이스앤브이가 영위 중인 낚시, 해양레저 산업의 O2O 플랫폼 서비스에 IoT, 핀테크 서비스 연동을 위해 기술적으로 적극 협력하게 된다. 기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아울러 효율적인 첨단 IT 인프라 연동을 통해 신규 사용자층 확대까지 아우르며 공동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최시명 얍엑스 대표는 "소득수준 향상과 레저산업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국내 낚시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는 2024년 1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인프라 수요가 높은 잠재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아이스앤브이 '물반고기반' 앱 서비스의 사용자 입장에서 한층 효율적이고 편의성 높은 기능들이 연동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양수산부 낚시 진흥기본계획에 따르면 내년 국내 낚시 산업 시장규모는 올해 대비 약 12.3% 가량 증가한 3조3918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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