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시회·박람회 등 50인 이상 방역패스 적용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도 2022학년도 정시모집을 위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예정대로 열린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백신접종 완료자 또는 PCR 음성 확인자로 제한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적용해 정시박람회를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입장을 대기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129개 대학이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수시 박람회와 정시 박람회가 모두 취소됐지만 대입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개최를 결정했다. 올해 정시 박람회는 사전예약제로 2부제로 나눠 운영하며 재입장은 불가능하다. 2021.12.16 pangbin@newspim.com |
전국 4년제 일반대가 참여 중인 대교협은 지난 16일부터 전국 129개 대학이 참가하는 정시 박람회를 열고 있다. 대교협 측은 정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동시입장인원을 6당 1명으로 제한하고, 백신접종 완료자 또는 PCR 검사 음성 확인자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48시간 이내 발급된 PCR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한 경우에만 입장을 허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 대교협 측의 설명이다.
앞서 전날 정부가 발표한 방역조치는 전시회·박람회 등에서 50인 이상인 경우 방역패스를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대교협은 전시장 입장인원 제한으로 축소된 대면 상담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박람회가 끝난 후인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온라인 박람회를 추가로 운영한다.
대교협 관계자는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가 대학별 홍보·설명회 동영상 탑재 및 입학처 묻고 답하기 등 코너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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