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민 87% "청소년 백신접종 필요하다"

기사입력 : 2021년12월17일 10:16

최종수정 : 2021년12월17일 10:16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민 4명 중 3명 이상은 청소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한 인식 [그래픽=경기도] 2021.12.17 jungwoo@newspim.com

경기도는 지난 12월 11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7%는 '고등학교 1~3학년(만 16~18세)에게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75%는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만 12~15세)에게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각각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초등학교 1~5학년(만 7~11세)에게 접종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은 62%, '만 5~6세에게 접종할 필요가 있다'는 41%로 나타났다.

특히 고등학교 1~3학년 학부형(118명)을 대상으로 자녀에게 백신을 접종시킬 의향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90%(접종시킬 생각 45%, 기본접종 완료 4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 학부형(155명)은 78%(접종시킬 생각 55%, 기본접종 완료 23%)가 긍정했다.

본인이나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도민 67%가 '가능성이 있다'고 인식했다. 이는 2020년 2월 경기도민 대상 동일 질문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2020년 2월 57%, 2021년 1월 62%, 2021년 11월 60% 등이었다.

일명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실내 다중이용시설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침에 대한 인지도는 9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최근 정부는 미접종자의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식당, 카페, 영화관, 공연장, 학원, 도서관 등의 실내 다중이용시설에도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지난 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번 조사결과로 청소년 백신 접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인됐다"며 "집중 홍보를 통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월 11일 만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jungw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